체납된 지방세를 정리한 마을을 대상으로 민간자본보조금 지원

▲ 2023회계 지방세 성실납부마을 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
▲ 2023회계 지방세 성실납부마을 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

충남 예산군은 주민의 지방세 자진 납세 의식 고취를 위해 '2023회계 지방세 성실납부마을' 15개소를 선정하고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지방세 성실납부마을은 체납자가 없는 마을 또는 체납된 지방세를 현저하게 정리한 마을을 대상으로 민간자본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자진납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의 자진납부 분위기를 더욱 높이고자 예산을 작년 대비 2100만원을 증액하여 6000만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지원 대상 마을을 13개소에서 15개소, 마을당 지원금액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2월에는 선정한 지방세 성실납부마을 15개소(예산읍 3개, 삽교읍 2개, 기타 면에 각 1개 마을)를 선정하였으며, 오늘 지방세 성실납부마을 증서를 받은 마을에 3월말까지 마을당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