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기관·참여업소 모집…1대 1 종합컨설팅 제공
소규모 일반음식점 대상, 11~13일까지 3일간 신청
경영전략 강화…외식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

대전시가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외식업체를 위해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외식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경영관리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과 외식업소 신청은 11~13일까지 진행되며, 컨설팅 수행기관은 변화된 외식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법인 사업자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소규모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이 경과하고 종사자 5명 미만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지난 1년간 행정처분을 받거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제외다.

신청한 업소 중 20개소를 사전진단을 거쳐 선정하고, 전문가가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대전시 홈페이지나 식의약안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외식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외식업계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소규모 외식업소의 경영안정과 매출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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