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어도 신청 가능

▲ 영동군의 AI·IOT기반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모습.
▲ 영동군의 AI·IOT기반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모습.

충북 영동군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바이스 기기를 활용해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손목시계형 활동량 측정기,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미소지자에게는 AI 스피커(화면형)를 추가로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맞춤형 건강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완료 때 건강 컨설팅 미션을 성공한 참여자들에게는 단계별로 물품을 지급한다. 1년 뒤에는 재참여도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는 노인들을 위해 45대의 AI 스피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월 30대, 5월 추가로 30대의 AI 스피커를 제공해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5921, ☏043-740-3016)으로 신청하면 된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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