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송기섭 진천군수가 어린이집을 방문한 모습.
▲ 충북 진천군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송기섭 진천군수가 어린이집을 방문한 모습.

충북 진천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금’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한데 이어 지난 해부터는 초·중·고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00여 명을 대상으로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2018년~2020년생)이다.

초·중·고는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지역 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유치원은 생애 최초 1회 지원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는 중복 지급은 안되다.

초·중·고등학교는 학교급별 생애 1회 지원되며, 다른 시·군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을 참고하거나 군 교육청소년과(☏043-539-7716)에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입학축하금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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