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축하금’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한데 이어 지난 해부터는 초·중·고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00여 명을 대상으로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2018년~2020년생)이다.
초·중·고는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지역 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유치원은 생애 최초 1회 지원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는 중복 지급은 안되다.
초·중·고등학교는 학교급별 생애 1회 지원되며, 다른 시·군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을 참고하거나 군 교육청소년과(☏043-539-7716)에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입학축하금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키워드
#진천군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