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년대 충주 현대사 매거진 출간

충북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충주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담을 '구술자'를 찾는다.

1960~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함께했던 충주 지역 산업의 변화 과정과 발전상을 담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 충주문화원 전경.
▲ 충주문화원 전경.

이를 위해 당시 지역을 대표했던 충주비료공장과 삼성제사, 코텍, 일신산업 등에 종사했거나 관련 있는 시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구술자를 추천받는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인이 추천할 수 있으며, 소정의 사례품이 지급된다.

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전화(☏ 043-857-8926)나 이메일(cjhak21@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구술조사 결과는 올해 말 출간하는 구술매거진 '충주와 사람들, 충주 산업의 발전과 변화'에 담긴다.

당시 충주 모습을 복원하고 나아가 충주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진태 원장은 "충주에 대한 구술조사가 꾸준히 축적돼 충주 현대사의 원형 복원과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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