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종사자립·고용환경 분석해 정책 수립

충북 충주시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일자리 정책에 활용한다.

시는 공단과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일자리와 청년 관련 데이터를 받아 데이터 분석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 충주시청.
▲ 충주시청.

이번 협약은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려는 시의 의지와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만나 성사됐다.

시는 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체, 종사자 분포, 고용환경 특성, 지역경제 현황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취업자와 근무자 거주지 분포 등을 분석해 지역별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반영, 의사결정 지원에 활용키로 했다.

시는 분석사업을 위한 관련 지표의 공동 연구와 성과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공단의 우수한 데이터를 통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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