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업체 마사지, 육아상담 제공

충북 충주에서 출생아가 가장 많은 호암직동이 산모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모유수유 업체 '모유사랑'과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모유사랑'이 8일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모유사랑'이 8일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의체에 따르면 호암직동은 지난해 읍·면·동 중 가장 많은 205명이 출생등록을 하고 만 7세 이하 아동이 1683명인 지역으로, 영유아 복지수요가 많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모유 마사지와 육아상담 클리닉 전문업체를 통해 산모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 산모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 인구가 점점 젊어지고 태어나는 아이들도 많아져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발굴했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산가구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