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봄철 산불에 대비해 풍세면 태학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천안도시공사와 함께 실시한 합동훈련에는 인력 71명과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등 총 15대가 참여했다.

 

 

합동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산불 상황전파와 유관기관별 담당업무를 전파해 효율적인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기계화 장비로 주불진화 및 진화선 구축에 집중했으며 주불진화 완료 후  등짐펌프, 갈퀴 등 개인진화장비를 활용해 잔불진화까지 훈련을 실시했다.

 

시 김창영 산림휴양과장(사진)은 "현재 산불이 대형화되면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합동훈련을 정량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