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작물 재배 포장 기술로 기후변화 대응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고온 경감 재배 기술,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물관리 기술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시범사업 농가(고추 재배 농가) 2개소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저온성 필름에 대한 신기술 교육 및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생소한 저온성 필름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에 접목하고자 열성적으로 수강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여름철 시설고추, 노지고추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확시기 연장 및 생산 불안정 등의 피해를 경감시켜 농가 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은경 소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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