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상황 상시 관리하고, 당초 계획대로 마무리

▲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주간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주간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11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공모사업이 초기 계획대로 반드시 완료돼야 한다"며 "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43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88억원), 청년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원), 지중화사업(79억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이 모두 1023억원의 예산으로 선정됐다.

정 군수는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을 완벽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취약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방문하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 미관 개선 사업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정부예산심의 동향파악과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등 공모사업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2월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200억)'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 군수는 "공모사업의 성공은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영동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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