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선 경찰서장과 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문구가 담긴 채소 키우기 키트를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 정홍선 경찰서장과 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문구가 담긴 채소 키우기 키트를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경찰서가 11일 이수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도박, 마약 등의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찰관 8명과 경찰 협력단체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이 담긴 팻말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폭력은 안돼요, 사랑만 주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담은 채소 키우기 키트 300개를 제작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정홍선 경찰서장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사,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학생들이 비행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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