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산불 없는 안전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접수 순서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과수 전정 가지, 옥수수, 고춧대, 깻대 등을 모아 놓으면 군에서 찾아가 파쇄와 동시에 토지의 영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뿌려주고 있다.
또 봄철 산불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 군 산림녹지과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도입 산불지휘 차량 고도화 시스템 사용법 숙지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사용 △산불 진화 장비 사용△산불 진화 차량 급수·가동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 △산불 신고에 따른 행동 요령 △비상 연락망 △산불 발생 피해 상황 보고 △가해자 검거 요령 숙지 △ 휴대용무전기 등 산불 진화 장비 작동법을 익혔다.
문석구 진천부군수는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대형 화재의 원인”이라며 적극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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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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