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일  주 4회 역사문화·빵카달달 코스로 운행

 

충남 천안시는 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한 천안시티투어(이하 시티투어) 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마다 천안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유관순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와 더불어 이동녕생가 풍물단 공연, 빵 만들기 체험, 태학산 치유의숲 등 공연·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들로 운영된다.

빵의도시, 태조왕건 스토리, 애국충절의 도시 등 천안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해설도 제공한다.

 

 

화·목요일에 운행하는 역사문화 코스는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의 대표인물인 유관순 열사와 이동녕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천안 8경인 태조산왕건길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화요일에 운행하는 역사문화 코스는 유관순열사 사적지, 이동녕생가, 태학산 치유의숲을 둘러 볼 수 있다.

목요일 역사문화 코스는 각원사, 독립기념관, 타운홀 등을 역사·문화·랜드마크를 엿볼 수 있다.

 

 

토·일요일에 운행하는 빵카달달 코스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빵 체험과 역사탐방,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 등 체험과 교육적 요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버스도 새롭게 단장했다.

천안의 명소를 차량 외부에 랩핑해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 

천안시청 봉서홀, 천안 터미널, 천안역 등 총 3곳에서 출발하는 천안시티투어는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https://www.cheonan.go.kr/tour.do) 또는 천안역(☏041-521-2038)·천안터미널(@041-569-0041) 관광안내소를 통해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시 김응일 관광과장은 "평일은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주말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며 "천안시민에게는 천안의 재발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는 관광도시로서의 천안을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천안시티투어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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