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명·대원대에 주소이전 ‘현장 접수처’ 운영

▲ 제천시가 세명대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가 세명대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가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는 대학생에게 전입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소 이전은 1년 이상 지역 외 주소를 둔 대학생이 제천으로 전입해 주소를 9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전입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 편의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세명대(학생회관)와 대원대(교내 편의점)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한다.

전입신고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입신고를 원하는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는 현장에 비치된 보험료 감면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 감면도 받을 수 있다.

전입신고 후 다음날까지 주민등록초본을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 전입 장학금을 신청하면 내달 초 장학금을 일괄 지급한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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