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대표적인 제과업체 성심당과 손잡고 농가 상생의 길 열어

▲ 업무 협약식
▲ 업무 협약식

충남 논산시가 대전의 대표적인 제과업체 성심당(대표이사 임영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촉 및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성심당 본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논산시-성심당 간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바탕으로 농산물에 대한 판촉 및 홍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 협력, 신규사업 투자 시 논산 유치 적극 검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논산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논산시에서 개최되는 '논산딸기축제'에 참여해 성심당 부스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성심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1~24일까지 논산에서 개최되는 2024년 논산딸기축제에 참여해 성심당 빵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의 두 주체는 논산딸기축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전국으로 성심당과 논산딸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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