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복덕방, 전학생 영화 선정
단편영화 함께 감상 후 영화감독과의 토크콘서트 진행

▲ 국립한밭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 ‘물듦in(人) 씨네’ 시즌2 안내 포스터
▲ 국립한밭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 ‘물듦in(人) 씨네’ 시즌2 안내 포스터

국립 한밭대학교는 유성구와 함께 '사람, 서로에게 물들다'를 주제로 한 '물듦 in(人) 씨네' 시즌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람, 서로에게 물들다'를 주제로 단편영화를 감상한 후 해당 영화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본다.

'물듦 in(人) 씨네' 프로그램은 '영화 속에서(in) 서로가 물들어간다' 혹은 '영화를 통해 사람(人)과 사람(人)이 물들어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영화 6편을 관객과 감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오는 28일 김소형 감독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5월 1일 최병권 감독의 '복덕방', 5월 29일 박지인 감독의 '전학생'이라는 영화가 선정됐다.

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국립한밭대 국제교류관(S0동) 108호 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국립한밭대 인문교양학부 윤인선 교수(☏ 042-828-8572/E.storyforwish@hanbat.ac.kr)에게 하면 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은 국립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학연구소와 유성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 유성구 인문학 도시 브랜딩 '별빛 물듦의 도시, 유성'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체험 행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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