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연암대학교 전문기술석사과정 2기 출범

 

연암대는 12일 2024학년도 스마트축산 및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모집정원 100% 충원을 완료하고, 2년 연속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암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최종 마감한 2024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 모집정원 20명 전원이 등록했다.

지난해 신설된 전문기술석사과정(차세대농업기술대학원)은 농산업 부문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스마트 농업의 고숙련 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2024학년도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에서
                        2024학년도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론 지식과 정밀 농업,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팜 시설구축 등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을 혼합 설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산연협력 교육 및 학습·연구 방법론 가운데 하나인 리빙랩(Living Lab)을 고도화하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현장직무 중심 기술연구와 애로기술 개발과 적용, 선도 융합 기술에 대한 현장 R&D 등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리빙랩(Living Lab)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리빙랩 커뮤니티(산업 체·외부 전문가 파트너)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법이다.

실제로 리빙랩 과정 운영 첫해인 2023학년도에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퇴비 유해가스 연구데이터 공유 △생돈 유통 플랫폼 특허출원 등 과정 운영 1년 만에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4학년도는 해외 선진지 견학, 국가 자격증 취득 비교과 프로그램, 연구 지원 등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로의 커리어패스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종철 차세대농업기술대학원장은 "2024학년도 연암대학교 전문기술석사과정 2기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 분야의 다양한 인력 수요에 대응해 최적의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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