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국립병원에 의료기기 4종 기증
국제공공보건의료 프로젝트 일환
해외 개발도상국에 선진 진료 기법 전수

▲ 사진 좌측 조강희 병원장이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에 의료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 사진 좌측 조강희 병원장이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에 의료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12일 국제공공보건의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Guido Valadares National Hospital)에 Defibrillator 등 4종의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조강희 병원장, 이석구 공공부원장,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 소속 Dr.Sidonio Joao da Silva Pereira(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석사과정 수료, 2024년)가 참석했다. 

구이도 발라다레스 국립병원은 동티모르 유일의 국립병원으로 수도 딜리에 자리하고 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동티모르 국립병원 의료기기 기증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티모르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국제공공보건의료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환경 개선이 필요한 해외 개발도상국에 선진 진료 기법과 의약품 전달, 수술·시술 지원 등 의료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씨유메디칼이 함께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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