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급변한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자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고독사 예방에 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 위험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5월까지 1인 가구, 만 65세 이상 노인부부가구, 중증장애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자체관리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방문 상담을 원칙으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이 총동원된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벌인다.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고·중·저)가구를 선별해 명단을 관리하고 위험군 사회관계망 형성과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고독사 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숨은 이웃이 있다면 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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