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품바학교 개강

▲ 음성군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제1기 품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 음성군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제1기 품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충북 음성군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대표 강희진)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제1기 품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품바학교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특성화사업으로 음성품바축제의 주요 테마인 ‘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역의 주민들이 춤과 노래, 엿가위 치기, 만담과 같은 품바의 기본소양을 배워 음성품바축제장에서 공연도 하고 전국에 음성품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수업은 양재기 음성품바협회 회장, 엿가위 명인 오동팔 품바, 음성품바왕 대상을 수상했던 감나무 품바가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 모두 32주(상·하반기) 동안 진행되고 80%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강희진 대표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품바학교를 개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음성만의 고유한 품바를 양성해서 음성품바축제를 더 많은 곳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