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팀이 임산부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하고 있다.
▲ ‘우리동네 산부인과’ 진료팀이 임산부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과 영동병원이 13일 가족센터에서 '우리동네 산부인과'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분만 취약지인 영동군에서 산부인과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이다.

이동진료는 임신부를 위한 초음파 등 '산전 관리'와 산욕기 임산부를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희망자에 한해 제공한다.

또 일반여성은 부인과 질환 조기 발견 초음파 등 산부인과 진료와 이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동병원 산부인과 진료팀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이날 첫 이동 진료를 시작으로 월 1회 각 읍·면을 방문해 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 여성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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