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소방서 화재진압대원과 구조·구급대원들이 공기호흡기 장착 평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화재진압대원과 구조·구급대원들이 공기호흡기 장착 평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영동소방서는 화재진압대원과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술능력 향상과 팀 단위 소방전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현장부서 전 직원을 대상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소방 표준작전절차(SOP), 무선통신약어 등 이론평가와 공기호흡기 장착과 비상호흡법, 로프매듭 기구 묶기 등 실기 평가를 실시해 현장대원들의 기술과 응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영동소방서 화재·구조·구급 대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능력과 현장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능력을 배양하고자 불철주야 훈련에 매진해 왔다.

또 평가를 통해 본인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향상해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 3개 119안전센터(3개 지역대)와 119구조대 인명 구조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202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펌프차 등 47대의 소방장비를 갖추고 영동군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서는 팀워크 뿐만 아니라 개인의 뛰어난 전술능력과 대처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한 미비한 사항들은 보완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영동소방서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