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더불어민주당 보령ㆍ서천지역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나소열, 구자필, 신현성예비후보가 공동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원팀행보에 나섰다.

세 후보는 13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에 승리한 나소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령서천에서 민주당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개인의 이익이나 영광보다는 당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야만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나소열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원팀선대위의 출범 소식을 알린 후 구자필,신현성예비후보 순으로 동참에 소식을 밝혔다.

구자필 후보는 "민생을 살리고 지방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전문이며 보수후보가 해내지 못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소열후보가 적임자이며 특정후보의 승리가 아닌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했다. 

신현성 예비후보는 "윤석열검찰공화국 심판과 무너진 민생, 훼손된 국격의 회복을 위해 보령서천원팀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구태 정치묶여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묶여있는  젊은 정치인들이 열심히 일할수 있게  앞길을 여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소열후보는 고향의 발전위해서 고향에 와주고, 깨끗한 경선을 만들어준 두 후배에게 감사를 표하며, 두 후보와 함께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세 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경선후보에 나뉘어져 있던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속이 중요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경선 지역 중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원팀선대위 출범은 보령·서천을 넘어 '민주당의 승리' 라는 대의적인 명분을 갖고, 경선결과가 발표된 다른 지역 원팀선대위 구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령=박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