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시 최대 150만원 지원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안내

옥천군이 지역 내 대학생 전입신고 독려를 통해 인구수 늘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충북 도립대학교 방문해'찾아가는 전입신고'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입하고자 하는 관내 대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라이프스타일센터) 식당에서 운영됐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충북도립대학교의 입학식을 찾아 옥천군으로 전입 시 수혜 가능한 전입 지원 혜택 안내문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적극적으로 사전 홍보했다.

이날 군은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하며 전입 신청을 받는 것은 물론 직접 학생들을 만나 옥천군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다른 지역에서 옥천군으로 전입하는 충북도립대 학생은 '관내 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원과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원 및 매년 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학생 추가장려금'을 합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을 통해 85명의 학생이 기숙사 등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옥천군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했다.

이번 전입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서는 63명의 학생이 전입신고를 했다.
이대정 성장정책과 과장은 "새 학기 개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기에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옥천군 청년들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적극 펼쳐 비상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 12일 옥천군이 충북 도립대학교 방문해'찾아가는 전입신고'행사를 진행했하고 있다.
▲ 12일 옥천군이 충북 도립대학교 방문해'찾아가는 전입신고'행사를 진행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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