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천전리 암각화의 세계' 기획전 개최
6월 30일까지 신비로운 암각화의 세계, 무료 관람
우리 역사의 보물, 천전리 암각화 탁본 실물 공개

▲ 충남대박물관, 천전리 암각화의 세계 기획전 전경
▲ 충남대박물관, 천전리 암각화의 세계 기획전 전경

충남대 박물관(관장 허현)이 3월 13일~6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천전리 암각화의 세계' 기획전을 연다.

전시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천전리 암각화'는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위치한 유적으로,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근현대시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그림과 문자 기록이 새겨진 유적으로 시대적 연속성이 뛰어난 자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길이 10m, 높이 2.7m 규모의 '천전리 암각화' 탁본 실물을 공개한다.

또 충남대 박물관은 국내 주요 암각화 소개와 천전리 암각화의 개요, 암각화에 새겨진 다양한 문양과 문자 기록의 의미를 함께 소개한다.

박물관 허현 관장은 "이번 천전리 암각화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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