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과 공동 개최
지역 수출기업 대상 맞춤형 자금지원 프로그램 소개

▲ 대전세종충남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 장면
▲ 대전세종충남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 장면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3일 대전무역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충청권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정책금융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과 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주요 정책금융기관(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들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기업들은 식품, 화장품, 잡화 등 소비재 기업부터 제조장비, 로봇, 태양광발전 등 총 51개 기업들로, 기업별 맞춤형 정책금융 설명은 물론 융자 관련 1:1 현장 상담을 지원받았다.

특히 수출자금과 현지법인자금, 신시장 진출지원자금 대출, 전략품목 특례보증, 기술 보증 등 다양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맞춤형 자금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책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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