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5명에게 4억 원 장학금 지급

충남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

2024년도 만세보령장학금은 모두 265명에게 4억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총 265명으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3명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한 대학생 및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도 학장이 추천하는 자로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등 3개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 2%로 입학 시 해당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학생이 국어 등 5개 과목 평균 성적을 2등급 이내로 유지할 경우 2·3학년 때에도 계속해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학생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3+1체제'수능성적 전국 평균 1.5등급 이내인 학생이 대학에 진학시 졸업한 학교의 학교장이 추천한 경우 장학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은 장학금 신청·추천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및 고교 졸업증명서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200만 원이고, 인재육성장학금은 고등학생 300만 원, 대학생 50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며"학생들이 만세보령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긍심 고취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박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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