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근절을 통한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음성읍 일대에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음성군, 음성읍 공무원과 마을주민 대표 등이 참여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배출규정 위반 쓰레기에 대한 내용물 확인 등 단속을 실시했으며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또 확인된 무단투기행위 20여 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음성읍을 시작으로 매월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하윤호 군 청소위생과장은 “그동안 무단투기 금지 홍보물 부착, CCTV 설치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레기 무단투기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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