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 휴양 관광이 꽃 피는 증평 만들 것
송산초등학교·공공산후조리원·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공약

▲ 더불어 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산초등학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을 담은 '중단없는 증평 변화'공약을 발표했다.
▲ 더불어 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산초등학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을 담은 '중단없는 증평 변화'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 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후보는 1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산초등학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을 담은 '중단없는 증평 변화'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우리 증평은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인구절벽 속에서도 저출생을 극복하는 1등 희망도시"라며 "증평을 충북에서 가장 이이 키우기 좋은 지역, 휴양관광이 꽃 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송산초등학교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산지구는 5426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음에도 학령인구가 부족해 초등학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은 증천지구의 조속한 도시개발로 학령인구를 늘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도 약속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의 재원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증평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2대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해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설치하는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건설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임 후보는 "수도권내륙선을 확정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13개 시군과 긴밀히 연대해 증평을 중부권은 연계하는 철도 요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향후 증평역 신설과 연계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확정을 위해 임 후보는 특별법 제정준비를 끝마쳤고 22대 개원과 동시에 대표 발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벨포레와 좌구산휴양랜드가 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좌구산휴양랜드의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관광컨텐츠를 개발하고 국비로 뒷받침해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증평 종합운동장 완공에 이어 운동장 일원에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갖춘 스포츠테마파크를 건설해 증평군의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증평형 365일 행복돌봄, △아이들에게 친환경 건강급식 제공, △장병 처우개선, △증평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도안면 산업단지 청년 기숙사 지원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증평군의 중단없는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이재영 군수님과 원팀이 돼 군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오늘 약속드린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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