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으로 재학생 건강 챙기는 상명대 캠퍼스

 

 

상명대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선정돼 서울·천안캠퍼스 재학생 1만 5000여명에게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 1000원, 대학에서 2000원을 각각 부담해 아침 식사를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상명대는 천안캠퍼스 재학생들에게 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부터 불맛제육덮밥,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 닭고기카레덮밥, 스팸마요주먹밥을 요일마다 돌아가며 제공한다.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은 미래백년관 5층 학생식당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떡국컵과 반숙란, 과일맛음료를, 9시30분부터 국밥류 또는 단품메뉴를 우유와 함께 분량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또 냉면이나 베트남 쌀국수 등 계절에 따라 특식으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하는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캠퍼스가 더 활기차지고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