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간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강성규 영동부군수가 초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있다.
▲ 황간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강성규 영동부군수가 초헌관으로 예를 올리고 있다.

 

충북 영동향교와 황간향교가 14일 지역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날 황간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장엄한 제례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강성규 영동부군수가 초헌관, 윤대표 유원대부총장이 아헌관,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려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 영동향교에서는 향교유림인 이춘하 유도회장이 초헌관, 강신억 전 유도회장이 아헌관, 장준호 연락부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석전대제는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85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문묘에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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