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면 새마을협의회가 회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용산면 새마을협의회가 회원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협의회가 14일 용산면 일대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폐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30 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겨우내 각 마을과 농지 등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 빈 농약병, 공병 등 1t의 폐자원을 수거하고 분류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거한 폐자원을 매각한 수익금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고구마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각종 봉사활동 추진 때 사용될 예정이다.

유광순 회장은 “남녀 회원들 모두가 아름다운 용산면을 만들고자 마음으로 폐자원을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옥임 부녀회장은 “폐자원 모으기 행사는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정신의 참뜻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