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홍보단이 국악체험촌 천고각에서 타북 체험을 하고 있다.
▲ SNS 홍보단이 국악체험촌 천고각에서 타북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SNS 홍보단을 활용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특정 목적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이번에는 국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영동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은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을 방문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이들은 천고각에서 타북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전통 악기를 직접 만들며 영동의 국악 문화를 체험했다.

또 난계국악박물관을 둘러보며 국악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여한 김 모(47·여)씨는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국악의 조화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멋진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대비해 추진됐다. 이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오는 2025년 9월 12일~10월 11일까지 1개월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국악의 고장인 영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악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더 많은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영동=손동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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