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 ‘클린뱅크’ 달성…자산건전성 '인정'

▲ 지난 14일 제천 금성농협이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장운봉 조합장(앞줄 가운데)이 농협중앙회 관계자,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제천시지부제공
▲ 지난 14일 제천 금성농협이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장운봉 조합장(앞줄 가운데)이 농협중앙회 관계자,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제천시지부제공

충북 제천 금성농협(조합장 장운봉)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3년도 종합업적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신용·교육지원 등으로 나눠 경영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농촌형 농협인 금성농협은 1980년대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사업 환경이 급격히 위축돼 합병대상 1순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2015년 장운봉 조합장 취임 이후 급변한 전기를 마련했다.

2022년 종합청사 준공과 함께 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2015년 63억원(2015년)에 불과했던 경제사업 량은 지난해 139억에 육박하며 200%를 하나로마트 사업물량은 31억원으로 456%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원, 81% 늘어난 320억원을 달성하며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2000만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농협은 창립 이래 최초로 종합업적 전국 최우수 조합과 함께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연도대상 수상, 클린뱅크 ‘금 등급’을 인증 받으며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장운봉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협을 믿고 사업에 참여하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헌신하는 전국 제1의 강소농협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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