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구축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따른 협력
교재개발부터 학술정보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 포함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부합

▲ 대덕대-충남기계공고 협약 체결. 사진 좌측부터 박인규 충기교장, 김대성 대덕대총장
▲ 대덕대-충남기계공고 협약 체결. 사진 좌측부터 박인규 충기교장, 김대성 대덕대총장

대덕대학교가 방위산업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15일 두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 내용은 교재개발, 후진학 트랙 개발, 교육시설 상호 활용, 교육과정 지원, 학술정보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덕대는 군 관련 특성화 학과를 보유하고 있어 k-방산과 정주형 취창업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성과가 기대된다.

김대성 총장은 이에 대해 "지역 명문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고와 협약을 체결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산 산업분야 교육 인프라 공유·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규 교장은 "대덕대와의 협약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윈-윈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부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성장시키고,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2025년부터 5년 동안 모두 35~45억원까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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