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신인 작가에 전시공간 무료 지원
충남대 졸업생 나현진 작가의 '견고한 흔들림' 개인전으로 첫발

▲ '플라이업(Fly Up)' 프로젝트의 전시공간 모습
▲ '플라이업(Fly Up)' 프로젝트의 전시공간

충남대학교 도서관이 3월부터 젊은 작가와 신인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Fly Up)'을 운영한다.

'플라이업(Fly Up)'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명인 '플라이업(Fly Up)'에는 지역 내 예술 작가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길 바라는 도서관 직원들의 염원을 담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첫 번째 작가는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한 나현진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견고한 흔들림'을 주제로 삶의 연약하고 불완전함을 한국화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 '플라이업(Fly Up)' 프로젝트의 전시공간
▲ 나현진 작가의 '견고한 흔들림' 전시 장면

나 작가의 작품은 3월 15일~4월 3일까지 충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진석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가 신인작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기회인 동시에 충남대 도서관이 지역사회 대표 교육문화공간으로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라며 "첫 시도이지만 우리 신인작가들이 첫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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