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4-H본부 26대 오희승 회장이 3월 14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한 4-H본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원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헌신하겠다"며 "청년농업인과 농촌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희승 회장을 필두로 모든 회원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농업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했다. 

금산군4-H본부는 지역 대표 학습단체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 청소년 교육을 위해 청년농업인4-H회 후원, 학생4-H회원 장학금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활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