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특구 지정, 새로운 도약의 시작
입시명문 고 GO 프로젝트, 동구 교육의 핵심 전략
교육 정보 격차 해소 위한 동구 교육지원센터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으로의 전환, 학생들의 미래 혁신
동구 교육단지로의 변신, 지역 발전 위한 비전 제시

▲ 윤창현 교육공약
▲ 윤창현 교육공약

대전 동구의 국민의힘 후보인 윤창현 씨가 동구의 발전을 이끌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동구를 대전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동구 교육 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삼남매의 아빠로서 대전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해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서격차는 교육격차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 윤 후보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육 공약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동구를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하고, 입시명문 고 GO 프로젝트를 통해 천동고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신설하고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동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과 전국의 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을 향한 교육메카 효동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윤 후보의 교육발전 특구 제안은 동구청,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동구 교육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도로,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60억원의 예산이 동구 학교에 투자된다.

특히 윤 후보의 '입시명문 고 GO' 프로젝트는 천동리더스시티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령인구 증가를 교육발전의 기회로 삼아 동구 전역의 인재를 모아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동구 내 일반고 중 유일한 공립인 가오고에 대해서도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자공고 2.0 전환 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동구를 '2027 명품 교육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구의 성장은 교육에 달려 있다"며 최고의 교사, 도전하는 학생, 학부모의 열정을 예산과 인프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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