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소속 EHS 지원실 신설…직원들 ’위험 제로 작업환경’ 조성
안전환경 투자 강화 등 최우선 경영원칙 천명

▲ 에코프로 EHS지원실 임직원들이 생산현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에코프로 EHS지원실 임직원들이 생산현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을 지주사에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최근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는 지난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500억 원 안팎이던 환경 안전 분야 투자 금액이 2022년 700억 원, 2023년에는 1000억 원 안팎으로 각각 증가했고 각 가족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 금액을 증가해 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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