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교육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

▲ 미래인재 양성과정 입교식
▲ 미래인재 양성과정 입교식

충남 논산시가 지난 16일 건양대학교 경상학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6개월 과정의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한 미래인재 양성교육은 디지털 교육 분야의 정보 동향을 살펴 교육과정을 더욱 세분화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코딩·인공지능·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교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뛰어넘어 디지털 대항해 시대까지 주도할 지역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이다.

이는 백성현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미래교육시스템 구축에 맞춰 지역의 미래 지향적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건양대학교가 합심해 미래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을 반영, 올해부터는 교육대상을 충남 서남부권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해 많은 학생들에게 디지털교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 기초, 고급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 과정이 모집 시작 후 일주일 내 조기 마감됐으며, 특히 초등과정은 모집 첫날 정원이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시작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 지역인재의 양성이 양질의 일자리 시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서남부권까지 관련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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