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구강관리로 맞춤 서비스

충북 충주시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주 1회씩 연수·단월·산척초와 성심·숭덕·성모학교에서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충주시청.
▲ 충주시청.

공중보건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닛 장비를 갖춘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는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도포, 유치 발치 등을 제공한다.

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지속적인 구강 관리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 5개교 학생 352명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학생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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