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찾는 신속한 위치 정보
6월까지 3000개 정비 계획

대전시 중구가 1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도로명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지만, '건물번호판'은 건물소유자가 설치하도록 돼 있어 구에서 매년 1회 정비를 통해 관리를 돕고 있다.

구는 지난해 2208개소에 대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는 2023년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훼손·망실 및 내구연한(10년)이 지난 건물번호판 3300개소를 6월까지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도로명 이용을 활성화하고, 비상상황에 QR코드를 활용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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