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충북 청주시의원이 스파트팜 농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8일 85회 청주시의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상 기후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를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방안으로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과 육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재배 시설을 제어하는 농장이다.

이 의원은 “시는 원예 분야 스마트팜 ICT 확산 사업으로 지난 5개년간 90여 개소의 농가에 약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실 등을 자동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했지만 이는 기존의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사업으로 청년농과 창업농을 위한 지원 사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사업은 아직 계획 수립 단계로 현재 청주시는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이 없다”며 “스마트팜 조성 장려를 위한 시책 마련과 재정 지원 강화,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거점 조성과 창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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