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특수교육원은 만성 질환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한 원격수업 시스템인 '스쿨포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쿨포유 참여 대상자는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는 학생, 3개월 이상 입원이나 통원 치료가 필요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다.

스쿨포유는 쌍방향 실시간 화상 수업과 담당 교사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건강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막고 아이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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