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회의에서 복무 전반과 관련한 불시 점검 예고
각종 현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 당부

▲ 대전시 3월 주간업무회의 장면
▲ 대전시 3월 주간업무회의 장면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복무 전반과 관련한 불시 점검을 예고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직자들의 출퇴근(유연근무)·중식 시간 엄수, 근무 시간 중 음주 금지, 출장·초과근무·보안 준수 등이다.

이 시장은 "공직기강은 항상 살아있어야 하는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며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가 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시 점검 아닌 불시 점검을 통해 복무 전반에 대한 상황을 특정해 보고하라"면서 "그것이 명예로운 퇴직을 돕는 길"이라고 감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으로 '안전한 대전' 만들 것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을 올해 0시 축제 사무국으로 활용할 것 등을 지시했다.

또 대전-삿포로 마라톤 대회 개최 신속 협의, 경제도시로 가기 위한 발전소 마련 계획, 타슈 관리 인원 확대 방안, 40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 기획디자인 적용을 통한 '명품 유산'건립, 시청사 바닥 카펫 노후화 개선, 시청사 화재 안전시설 상시 점검, 역세권 주변 청년주택 건립 확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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