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원더풀 라이프' 대성황
행사 속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자들 감동
교회와 지역 사회 간 소통 강화 활기찬 문화 행사
가족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
교회 문화행사로 "다시 찾아온 정겨운 느낌"
장방식 담임 "성경의 깊은 의미에 대한 생각" 전해

▲ 지난 17일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에서 장방식 담임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대전교회 제공
▲ 지난 17일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에서 장방식 담임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대전교회 제공

대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신천지 대전교회)에서는 지난 17일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가 열려 현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50세·여)씨는 "교회에서 문화공연을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아서 놀랐어요"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교회는 봄을 맞아 야외에서부터 실내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고, 키즈존과 푸드트럭, 문화공연 등이 마련돼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 공연 장면
▲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원더풀 라이프' 문화행사 공연 장면

특히 키즈존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부모들은 푸드트럭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교회를 방문한 교인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박모(30세·여)씨는 "코로나 때문에 교회를 못 다녀서 조금 낯설었는데 함께 공부했던 분들을 만나 정겨운 느낌이 들었고 위안을 받은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방식 담임은 강연을 통해 성경의 의미를 설명하며 교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강의 중에 "과거에는 24절기로 농사를 지었는데,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그 시기에 어떻게 그렇게 정확한 절기를 사용했는지 정말 놀랍다"며 "수십 년 또는 수천 년 동안 수정하면서 점점 정확성을 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절기도 끊임없이 바뀌어 왔는데, 영원히 변하지 않고 전해져 내려온 것이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성경이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읽어도 잘 모르는 성경을 그 오랜 시간 동안 왜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생명의 시작부터 죽음에 이르는 모든 비밀이 적힌 성경을 깨달을 수 있다면, 누구든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음을 강조했다.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 사람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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