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문화재단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문화재단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500만원(국비 5000만원, 시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대국민 전시 접근성 제고와 미술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재단은 지역 내 전시와 전시장을 연계해 기존의 전시해설 방식에서 벗어나 인력교육을 통해 특별한 3가지 방법으로 작품을 해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취약한 문화소외계층을 고려한 전시해설과 체험·창작 워크숍을 함께 운영하는 포용문화 확산에 목적을 둔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수준 높은 전시해설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전시 접근성 제고와 시립미술관 건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천=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