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 기침할 땐 기침 예절 실천

▲ 결핵예방주간 홍보물
▲ 결핵예방주간 홍보물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백종원예산상설시장 장터광장 앞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을 활용해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보건소는 18~24일까지 6일간 결핵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무료 결핵검진(엑스레이, 객담검사)을 실시해 결핵 조기 발견과 조기 퇴치에 앞장설 방침이다.

▲ 결핵예방주간 홍보물2
▲ 결핵예방주간 홍보물2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며,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평소 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 검진 및 상담은 보건소 결핵실(☏041-339-6033, 604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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