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과 괴산군이 교육발전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과 괴산군이 교육발전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괴산군이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갖고 괴산고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등 지역 내 여러 주체와 협약하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학교다.

선정되면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로부터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아이들이 지역인재, 국가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 적극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1946년 개교한 괴산고는 군내 유일의 일반고다. 현재 재학생은 372명이다.

앞서 청주고와 청원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지난달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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