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글로컬 Co-RISE를 통한 세계수준의 혁신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글로컬대학30 사업신청서를 오는 22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다.

 ▲ 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혁신 전략 과제로는 △ 충북 주력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 허브 구축 △ 글로컬 청년 취창업지원 허브 구축 △ 지산학 상생발전을 위한 글로컬 문화·관광 허브 구축 △ K-컬쳐기반 충북형 국제화 △ 글로컬 교육혁신 리더 △ 지역사회 및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세계적 평생교육 앵커기관 구현 등 6개로 구성됐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미래 교육혁신 방향으로 수립된 혁신 기획안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곳은 1곳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 혁신이 우선 적용되는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 추가 10곳을 글로컬대로 지정한다.

지난해 충청권에서는 충북대·한국교통대가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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